한의계의 숙원사업이었던 병역법의 개정을 축하하고, 1천억불의 韓醫시장을 놓고 중국과의
경쟁을 다짐하는 한의협과 한국한의정회의 공동 신년하례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崔煥英)는 지난 16일 오후 7시 롯데호텔에서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비롯 국회 보건복지위 의원, 보건복지부 관계자 및 보건의료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신년하례식을 갖고 인사를 나눴다.
최환영 한의협 회장은 축사에서 “올해는 국내 시장을 놓고 단체간의 갈등은 지양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어 “1천억불 규모인 중국의 한의시장을 상대로 한판 경쟁을 통해
한의계가 국익신장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난해 병역법의 개정으로 한의사 면허를 취득한 졸업생들이 군의관으로 임관할 수
있게 된 것은 회원 모두의 노력”이라고 치하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