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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직선제 바람
의협이어 약사회도 추진

보건의료계에 회장 직선제의 바람이 불고 있다. 보건의료계의 이 같은 바람이 치협에 어떤 영향을 몰아올지는 아직 미궁인 가운데 약사회와 의협의 회장 직선제 움직임은 진행되고 있다. 약업계에서는 지난달 27일 약사회장 직선제를 추진할 `21세기 개혁 약사회건설을 위한 모임(대표 김용일·이하 21세기 약건모)"을 구성하고, 회장직선제로의 정관개정 관철 추진에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 `21세기 약건모"는 그동안 약사회장 선거가 파벌·학연 등으로 얽혀 개혁적인 인사의 선출이 어려웠다고 분석하고, 회장직선제로의 정관개정을 통해 회원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약사회 분위기를 마련한다는 포부다. 특히 21세기 약건모는 이번에 실시되는 대한약사회 회장선거에서 직선제를 임기중에 관철해낼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할 계획이다. 의협도 의협개혁 실무작업을 담당할 조직민주화, 재정강화, 윤리강화소위 등 3개 소위를 의협개혁추진위원회 산하에 마련하고 조직민주화 소위를 중심으로 회장 직선제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직민주화소위(위원장 노재성)는 회장 직선제의 정관개정을 목표로 삼고 이달 말경 개혁안을 도출하고 오는 3월에는 공청회를 거쳐 4월에 정기총회안으로 제출할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의협의 조직민주화 소위는 6명의 실무소위원으로 구성됐고, 의협의 구조개편과 선거방법 등을 중심으로 개혁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