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大
간접 흡연에 노출될 경우 잇몸 질환에 걸릴 위험성을 증가할 수 있다는 새로운 보고가
나왔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직장이나 가정에서 간접 흡연 환경에
노출되면 치주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약 1.5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팀의 대표 사무엘 J 아베스 주니어 박사는 “직접 흡연으로 인한 치주 질환 위험은
5배나 높으므로 간접 흡연의 위험이 훨씬 낮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때문에 치주 질환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번 연구는 간접 흡연과 치주 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해 실시된 첫 번째 연구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지난 88년부터 94년까지 실시된 제 3차 국립보건영양검사 조사자료를 분석하고
치주 질환을 겪고 있는 비흡연자 6611명을 집중 연구했다.
아베스 박사는 그러나 이 연구가 간접 흡연이 치주 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을 증명한 것은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미국 공중 보건 저널 2월호에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