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7월부터 진찰료에 통합 산출
처방료와 진찰료를 통합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서울시의사회의 반발이 거세다.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전문과개원의협의회는 오는 7월부터 원외처방료를 없애고 진료과목과 의료기관 규모별로 일정액의 처방료를 산출해서 진찰료에 통합한다는 복지부의 방침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울시의사회는 2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료기관의 원외처방료 폐지는 저수가 의료체계의 개선과 진찰료의 대폭적인 현실화가 이뤄진 후에 검토돼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단순히 보험재정 보호를 위해 진찰료와 원외처방료를 통합하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원외처방료 폐지방침을 즉각 철회해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