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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재협 “흔들 흔들”
부회장 등 집행부 3명 사퇴서 제출

사단법인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申正弼)가 최근 위기를 맞고 있다. 1년여의 잔여임기를 남겨두고 있는 申正弼(신정필) 집행부는 지난 1월 (주)신흥이 협회를 탈퇴한데 이어 최근에는 현 집행부에서 2년동안 함께 일해온 鄭義哲(정의철) 부회장을 비롯해 宋宗榮(송종영) 총무이사, 林熏澤(임훈택) 사업이사가 개별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사퇴한 鄭부회장과 2명의 이사는 (주)신흥의 딜러로 활동하고 있는 인사들이어서 신흥의 협회 탈퇴로인한 파장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게 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이들이 집행부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덴츠플라이한국지사의 협회 가입문제와 전시회 개최 등 申회장의 생각과 의견이 상충되는 부분이 있었던 점도 사퇴 배경으로 해석하고 있다. 鄭義哲(정의철) 부회장은 이에대해 “신흥의 협회 탈퇴와 상관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가 활동하기 어려운 점도 많고 집행부에서 활동하면서 외부에서 들려오는 잡음이 많아 사표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鄭부회장은 또 “신흥이 협회를 탈퇴하게 만들기 까지의 집행부의 처리방법이 잘 됐는지 못됐는지 따져볼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宋宗榮(송종영) 총무이사는 “주변여건이 사퇴서를 제출하게 만들었다”면서 신흥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생각하기 나름”이라며 답변을 꺼려했다. 林熏澤(임훈택) 사업이사는 현재 외국출장중에 있다. 치재협회는 현재까지 이들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7일부터 개최되는 독일쾰른전시회에 申正弼(신정필) 회장을 비롯한 업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사태해결은 4월이 돼서나 해결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李鎔益(이용익) 前부회장의 후임으로 吳碩松(오석송) (주)메타치재 사장을 선임하고 공석중이던 공보이사에 엄재수 대표를 새로 집행부에 영입한 뒤 지난 2월 17일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회기를 시작한 치재협회가 난국을 어떻게 해결할 지 주목되고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