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놀오염, 광우병 등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조직 만들어 국민계몽 대한의사협회(회장 金在正)는 국민들의 신뢰 회복 차원에서 의학지식을 홍보하는 정책을 펴기로 했다. 의협은 지난달 27일 제1차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를 열고, 위원회가 구성된 배경과 운영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의협이 국민을 위한 사업을 착수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의사의 이미지 메이킹에 도움이 되고자 건강 및 의학상식을 제대로 알려,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는데 힘쓰기로 했다. 위원회는 국민이 궁금해하는 의학지식(예를 들어 페놀 오염, 광우병, 구제역)을 신속히 발표하는 시스템이 강구되어야 하며 건강, 예방, 환경 문제에 접근하는 행정력을 갖추기로 했다. 의협에 광우병, 구제역 때문에 배추, 상추 농사를 지어야 하는지 문의하는 농민이 있었다며 이런 외부의 질문에 대해 답을 줄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의협은 위원회를 뒷받침할 실행위원회의 구성방안에 대하여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만들어 차기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