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학부 교수·개원의 중심
의사·환자간 교두보 역할
일본에서는 지난 14일 환자들의 치과의사에 대한 뿌리깊은 불신감에 위기감을 느낀 대학 치학부의 교수와 개업들이 중심에 되어 `치과의료종합 평가 연구 기구"를 설립했다.
이 기구에서는 환자들에게 치과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외에 치과 진료소의 의료 내용이나 질적인 부분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평가기준"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 연구기구는 환자들이 치과의사에게 느끼는 불신감의 원인이 대부분 정보부족 때문인 것으로 보고 치과의료에 관한 심포지움을 열며 환자의 의료상담도 한다. 또 감염방지에 대한 치과 진료소의 객관적인 평가 기준도 제시, 이를 기초로 치과의사가 스스로를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평가기준도를 환자가 치과 선택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유도, 의료 공급자 측과 환자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