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B2B 컨소시엄 계속 유지 대한병원협회(회장 羅錫燦)는 지난달 25일 병협 소회의실에서 병원영상정보화추진위원회 회의를 갖고, 의료 산업 B2B 관련 컨소시엄을 계속 유지·운영키로 했다. 병협은 지난 2월 의료산업 전자상거래 시범사업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나 산업자원부의 B2B 시범사업 선정에서 의료산업 부문이 제외돼 그 동안 의료부문 B2B를 준비해 온 컨소시엄은 지난달 11일 대책회의를 갖고 ‘전자상거래 기반조성팀"이라는 명칭으로 계속 활동해 왔다. ‘병원영상정보화추진위원회" 산하 ‘전자상거래 기반조성팀"은 기존 사업계획의 내용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며, 물품분류표준화 사업과 관련 법규, 규제사항 등 개선작업을 병행키로 했다. 따라서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필요한 최소한의 규모와 자금은 병협과 컨소시엄 참여업체가 공동부담키로 합의했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의료산업 B2B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말하고, 병원경영난 타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또 전자상거래 사업의 중요성에 비추어 병원영상정보화추진위원회를 상설위원회로 격상시키고 예산 지원하는 방안을 운영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철옥 병원영상정보화추진위원장(중앙 길의료원장)과 최영길 경희대의료원장, 박용현 서울대병원장 등이 참석했고, 자문위원으로 김영보(가천의대 신경외과 교수), 안순신(고려대 교수, 한국정보과학회 부회장), IT 업체로 서정욱(이지병원정보), 김직호(닥터연세), 김문수(메디링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