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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동료 헐뜯기
김영면(믿음치과의원 원장)

얼마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교회에서 아는 분이 친척을 소개해주셔서 상악소구치 골드 크라운을 한 개 해주었는데 몇 달 뒤 소개해주신 분한테 전화가 왔다. 갑자기 그 치아가 너무 아파서 인근 치과에 갔는데 그곳 치과의사가 치료가 잘못 됐다며 크라운을 뜯어버리면서 치과의사가 한 것 맞느냐, 요즘 치과간판을 걸어놓고 무면허 치료하는 데가 있다는 둥, 금이 가짜라는 둥 비방을 하더란다. 소개해주신 분은 어안이 벙벙해 가지고 나에게 말씀하시길 “같은 치과의사끼리 조금 심한 것 아니예요”하신다. 당장 그곳으로 전화통화를 하여 따지고 싶었지만 모양새가 안 좋아서 참았다. 그리고 어떻게 됐든 치료가 잘못 됐길래 아팠으니 할말도 없었다. 그렇지만 얼마든지 다른 표현으로도 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생겼다. 처음 치료하신 곳으로 가보시지요 또는 치료가 잘못 되었군요 하든지, 이젠 치과의사가 많아져서 근 2만명이 된 것 같은데 숫자가 많다보니 경쟁도 치열해지고 성격이 다양한 치과선생님들도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어느 업종이나 서로에 대한 예의가 있는 것이라 생각되어 한번 기사를 내어본다. 그분들은 평생 실수 없이 완벽한 진료를 하실런지 모르겠지만 서로 덕을 세워서 살아가지는 못할망정 심한 말은 삼가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