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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국정조사 실시촉구
의협 3일 정부청사 집회

회장 퇴진 소동 벌어져 의협은 의료법을 개악하려는 움직임을 총력 저지하고, 의약분업의 실패자를 가려내기 위한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金在正)는 지난 3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만 5천여명(경찰추산)의 회원이 참가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의 실패한 의약분업을 강력 규탄했다. 의협은 의약분업의 실패를 시인하고 전면 재검토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으며, 정부와 민주당에 의료법의 불공정 개정을 전면 중지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金在正(김재정) 의협회장 퇴진을 요구하는 소동이 일어나는 등 불상사가 일어나 의협의 내분이 심각한 상태임을 보였다. 이날 집회장에는 의협민주화추진 운동본부, 울산 의사회 등 金 의협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500여명의 회원들이 단상에 난입하여 “지난해 의약정 협의안에 찬성하고, 투쟁의 열기에 찬물을 끼얹은 파업철회의 장본인인 金 회장은 퇴진하라”며 소동이 일어 서둘러 폐회선언으로 집회를 끝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