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과 병협은 2002년도 전공의 정원책정 방침을 논의해 레지던트 1년차 정원을 전년도 정원대비 7.5% 이상 감원키로 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羅錫燦)는 지난달 28일 병협 14층 대회의실에서, 2001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고 2002년도 전공의 정원 책정방침을 논의한 결과, 레지던트 1년차 정원책정은 보건복지부에서 시달된 지침대로 “전년도 정원대비 총 7.5%이상 감원 원칙을 준수하되, 전문의 대비 전공의 비율이 높은 9개과를 우선 감원”키로 결정하고 실태조사 결과를 학회 등과 검토키로 했다.
병원협회, 의사협회, 각 학회가 참석해 열린 이번 2001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에서는 2002년도 전공의 정원책정 세부지침을 인턴은 `가용자원 범위내에서 책정"함을 원칙으로 하고, 레지던트 정원을 10% 이상 자율감원 신청한 병원은 증원해주기로 결정했다.
2002년도 레지던트 1년차 정원책정은 복지부 지침을 준수하여 전속전문의 대비 전공의 비율이 높은 9개과를 우선 감원하며, 전년도 정원대비 총 7.5%이상 감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