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궐기대회
대한약사회는 정부의 5·31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대책과 관련, 지난 1일 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 이름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주사제를 제외시켜 분업원칙을 훼손시킨 이번 대책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약사회는 주사제의 경우 세계제일의 남용율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의료계 주장을 수용, 이를 분업에서 제외한 것은 유례없는 `특혜정책의 전횡"을 보여준 산물이기에 통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값비싼 약 처방위주의 폐단을 개선하고 보험재정을 절감을 위해 성분명 처방을 제도화 해야 했음에도 불구, 의사달래기식의 유명무실한 대책을 발표한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피력했다.
한편 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달 31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으며,회원들에게 특별회비 10만원을 걷고 오는 7월1일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