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간호협의회 나이팅게일재단(FNIF)에서 수여하는 제2회 국제간호대상(International Achievement Award)에 지난 13일 김수지 이화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가 선정됐다.
국제간호대상 시상식에서 나이팅게일재단 회장이자 ICN 회장인 스토크니힛 회장은 “김 교수가 지역사회 중심 정신보건사업 모델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정신보건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간호사의 역할을 확대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뽑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수상 연설을 통해 “이토록 큰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면서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해 간호사가 공헌할 기회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간호실무와 교육과 연구가 통합된 삶을 사는데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