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羅錫燦)는 병원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기반조성사업단을 구성하고 병원들을 대상으로 추가신청을 받고 있다.
병협은 병원전자상거래를 위해서 IT 인프라 구축, 물품 분류 및 업무 표준화, 물류 체계의 효율화, 거래 프로세스 및 결제방식의 선진화 및 관련 법규의 정비 등 기반 조성사업이 선행되어야 함을 주지시키고 병원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하여 의료산업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국민의료비 부담을 감소시키고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기반조성사업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향후 전자상거래 기반조성사업단은 크게 물품분류표준화, SI, 법규개정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물품분류표준화사업은 의약품, 치료재료 등 의료부문에 관련된 물품들을 형태, 용도 및 종류에 따라 나누고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정리함으로써 모든 의료기관 및 관련 물품 재고·공급사들이 이에 따라 물품을 관리, 운영할 수 있도록 표준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전자상거래 기반조성사업단은 의약품, 치료재료 등에 대하여 범세계적인 표준체계(UNSPSC, HS 등)와의 호환성을 제공하기 위한 표준코드체계를 수립하고 병원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품분류체계의 표준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자상거래 기반조성사업단의 참여신청은 오는 8.30(목) 까지, 병협 기획조정실(전화:02-718-7521, 팩스:02-714-4574)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