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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노인 구강문제 시급
장애인에게 관심을… 등

농촌지역 노인 구강문제 시급 nmdent@hanmail.net “노인 틀니 보험화 절실” 농민치과를 방문하시는 연령층 역시 노인분들이 많습니다. 치아 한 두개가 불편해서 내원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구강 전체적인 문제로 식사하시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틀니가 있어야 식사를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지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경제적인 이유로 틀니를 하지 못해 제대로 식사를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틀니는 생명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것인데도 말입니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볼 때 농촌 지역에서 노인구강보건현실에 대해 조사해 볼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농민치과의 지역적 특성상 먼저 나주 지역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이 기획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구강상태, 틀니나 기타 보철물의 필요도, 틀니를 못하시는 이유 등에 관한 조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조사해 본 결과 65세 이상 노인들 중에서도 의료보호대상자, 그 중에서도 독거(혼자 사시는) 노인분들의 구강건강 상태가 더 좋지 않았으며, 대부분 경제적 이유로 틀니를 하지 못하셨고 그만큼 경제적 도움이 많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지사회를 지향하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오히려 의료보험료가 계속 높아져가는데도, 의료보험 급여의 범위는 쉽게 넓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치과의 경우는 보철이나 틀니 등 비급여 항목이 너무 많기 때문에 개인부담이 높아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틀니없이 식사를 못하시는 노인에게 영양섭취는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부분이어서, 틀니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료보험급여 항목 확대에 있어 노인 틀니의 보험화는 조속히 시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2000년)에 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을 정할 무렵, 전국농민회총연맹에서 정부에 10가지 정도의 요구안을 제안했는데, 그 중 65세 이상 의료보호 환자가 틀니를 해야 할 경우 비용의 50%정도를 보조해 주기를 요구하는 조항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10가지 제안 모두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조사를 계기로, 전체적인 노인의 틀니 보험화 문제가 현실적으로 당장 힘들다면, 의료보호 대상 노인, 그 중에서도 독거노인에서라도 보험화의 문제와는 별개로 보조정책을 세워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농민치과가 올해로 6년이 되었는데, 조사사업은 처음이었고 그래서 부족하고 아쉬운 면이 많았지만, 농민치과가 해나가야 할 또 하나의 중요한 영역을 찾게 되어 의미가 컸습니다. 의미에 그치지 않고, 이런 바람들이 실현되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해야 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일단 현 상태를 파악하는 이번 조사를 첫걸음으로 해서 앞으로 이런 요구를 계속 해나가야 할 것이며, 하루빨리 틀니가 꼭 필요한 노인들에게 적은 부담으로 틀니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려서 건강을 지킬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장애인에게 관심을… myunghwa@myunghwa.or.kr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복지법인 명화원에서 후원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황선화입니다. 저희 명화원은 정신지체장애인이 생활하는 시설입니다. 저희 생활자들 중 치아가 없는 분들이 많아 이렇게 의뢰를 드립니다. 앞니가 없는 생활자들이 11명 정도인데 그들에게 미관상 즐거움과 치아가 없어서 느끼는 불편함을 덜어주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사랑과 관심으로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십시요. 많이 도와주세요. 담당자 : 황선화 tel : 032-574-0250 http://www.myunghw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