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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에 불소 첨가
우식증 예방 “효자”

자메이카 어린이에 큰 효과 ADA 뉴스 보도 소금에 불소를 첨가해 예방진료에 나선 결과 자메이카 어린이들의 치아우식증이 줄었다고 지난달 22일자 ADA 투데이뉴스는 로이터헬스를 인용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 소장인 레이먼 배즈(Ramon Baez) 공동연구자는 “그 결과가 너무나 극적이다”며 “소금불화물이 치아우식증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즈 박사는 “1960년대부터 치아우식을 예방하기 위해 소금에 불소를 사용해 왔으며 현재 유럽 몇몇 국가나 라틴 아메리카와 캐리비언 지역 국가에서는 소금불화물이 보편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배즈 박사는 “물에 불소를 첨가하는 것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소금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비교적 저렴한 대체물이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사스키아 에스투피난(Saskia Estupinan) 연구책임자는 “자메이카 정부는 공중보건전문가가 물에 불소를 첨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린 이후 87년 자메이카 정부의 계획에 의해 소금에 불소를 첨가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84년의 6살, 12살, 15살의 어린이와 95년의 동년배를 비교한 결과 84년에는 심각한 치아우식증을 보였으나 이후 15세는 69%, 6세는 87% 가량 치아우식률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