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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확인 치의 앞장
ADA 테러 참사 발빠른 대처

지난 11일 발생한 미국의 쌍둥이빌딩 테러사건에 대해 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ADA는 비상시국임을 인식하고 홈페이지 초기화면을 쌍둥이빌딩 붕괴사진과 함께 일련의 기사를 게재함으로써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ADA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워싱턴 본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버지니아치과의사회의 제132회 연차총회와 캘리포니아 치과의사회의 2001년 학술세션을 무기한 연기했다. 펜실베니아 치과의사회에서는 법치의학에 정통한 치과의사를 구성하고 법치의학 트레이닝을 실시, 치과의사가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DA는 미국재난기금(American Tragedy Fund)을 조성, 자국과 국제치과의사회가 재난에 의해 영향을 받은 치과의사나 그들의 가족을 돕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제임스 브람슨(James B. Bramson) ADA 이사는 “아직 얼마나 많은 치과의사들이 손실을 봤는지 알지 못하지만 최소 당분간 많은 사람들이 진료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금을 필요로 하는 치과의사에게 수여하거나 대여하는 방식으로 특별하고도 단기적인 기금으로 운영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ADA 특별기금 마련에 동조하고 싶은 치과의사는 다음의 주소로 연락하면 된다. Dr. James B. Bramson, ADA Executive Director, American Dental Association, 211 E. Chicago Ave., Chicago, Ill. 60611. 전화번호는 1-800-255-2100이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