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구개열 유발 유전자 발견
X 염색체내 TBX 22 유전자가 원인

英 런던왕립大 영국 의사들이 입천장갈림증(구개열) 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16일 로이터통신에 밝혀, 이 선천성 질환의 진단 및 치료 개선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로이터통신은 영국 런던왕립대학 연구원들은 X 염색체에 있는 TBX22 유전자가 입천장 양쪽이 제대로 붙어 있지 않고 태어나는 입천장갈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필립 스태니어 박사는 “염색체 X와 관련된 입천장갈림증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찾아냄으로써, 우리는 입천장갈림증의 원인에 대해서 좀더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다른 형태의 입천장갈림증 치료의 길도 열어줘, 교정수술을 하지 않고도 다른 효과적인 방법으로입천장갈림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은 신생아 600명 가운데 1명이 입천장갈림증에 걸려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