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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 예방대책 함께 공유를

ssdental@hanmir.com 9월 20일자 조선일보에 고성희 회원께서 치주질환 예방에 관한 고견을 기고하였습니다. 참 공감되는 내용이었으며 시사성도 높았고 우리 치과의사들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제시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주제에 관해서 전체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 보면 어떤 대답이 나올까요? 또 어떤 방법으로 조사하여야 회원들의 정확한 의견을 종합할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고성희 회원님의 투고 내용입니다.
구강보건 교육비 삭감 아쉬워…. “정부에서 적극 지원해야” 고성희·서울 송파구 고치과의원장 지역주민의 구강보건현장 일선에 있은 지 20년 된 치과개원의다. 개원 초기에 비해 요즘은 환자분들의 스케일링에 대한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다. 또한, 단순스케일링은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애석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다. 하지만 숱한 스케일링 및 치주치료 환자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물론 전신질환으로 인해 2차적으로 치주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는 양치질하는 방법이 틀려 생기는 경우가 90%이상 되는 것 같다. ‘3-3-3방법’이라고 막연히 알고 있긴 하지만, 의외로 잇몸은 닦지 않고, 치아만 열심히 닦는 분들이 많다. “이렇게 닦으면 안된다는 것을 몰랐느냐”고 물으면 “그런 것을 언제 배웠느냐, 배운 적이 없다”고 반문한다. 생각해 보니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특별히 구강보건교육을 받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치주염은 일단 생기면 재발률이 높아 치료보다 예방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유치원·초등학교에 구강보건홍보 교육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온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한다. 내년도 예산에서 구강보건홍보교육비 2억 8000만원이 전액 삭감되었다고 하는 소식에 안타까울 따름이다. <조선일보 기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