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국제동양의학 학술대회(ICOM)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의학혁명과 동양의학’을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崔煥英)와 국제동양의학회의 공동주최와 보건복지부, 외교통상부, 한국관광공사, WHO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일본, 중국, 대만 등 30개국 약 8,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ICOM대회에 접수된 논문은 총 294편이며 의료기기 및 한의학관련 물품 전시회가 60부스정도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ICOM대회 기간중에는 보건복지부 주최로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전통의학 관련 정부조직이 있는 국가와 WHO 서태평양 지역 회원국 등 21개국의 정책담당자가 모여 ‘21세기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한 정부역할’을 주제로 자국의 정책방향이나 국가간 협력방안을 발표하는 정부포럼이 계획됐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