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활동의 뜻을 기리고 생전에 어려운 이웃을 돌보다 의롭게 타계한 고 유재라여사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유한재단에서 시상하는 제10회 ‘유재라 봉사상"에 이화자 간호사가 선정돼 지난 19일 주식회사 유한양행 18층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화자 간호사는 전 충북간호사회 회장으로 1965년 청주과학대학 간호과를 졸업, 경남도립의료원 등을 거쳐 1983년부터 청주맹학교의 양호교사로 근무하면서 수많은 중복·중증의 시각장애 아동을 무료로 수술 또는 치료받도록 돌봐왔다.
이 간호사는 또 실로암안과병원과 연계해 저시력 학생의 실명예방사업등을 주도해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