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崔煥英)는 한의사전문의제 실시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시행시기만을 유보해 달라는 입장임을 분명히 했다.
한의협은 지난달 27일 전국 16개 시도지부 한의사회장과 한의협의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전국이사회를 열고 ‘1차 의료기관 전문의 표방금지’ 등 의료법을 정비하고 난후 회원들의 권익을 최대한 고려하여 전문의제를 실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의협은 이로써 복지부의 한의사전문의 시행기관 변경에 대해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