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21.6℃
  • 구름많음강릉 22.7℃
  • 구름많음서울 21.4℃
  • 구름많음대전 23.6℃
  • 구름조금대구 23.0℃
  • 구름많음울산 21.2℃
  • 구름많음광주 25.2℃
  • 흐림부산 16.9℃
  • 구름많음고창 21.8℃
  • 흐림제주 24.5℃
  • 구름많음강화 19.7℃
  • 구름많음보은 22.9℃
  • 구름많음금산 23.5℃
  • 구름많음강진군 22.1℃
  • 구름조금경주시 24.3℃
  • 구름많음거제 17.8℃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불소 척추골절에 효과
불화나트륨, 골다공증 치료 효능 입증

ADA투데이 뉴스 불소가 척추골절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다고 지난달 26일 ADA 투데이뉴스가 보도했다. 칼슘 구연산염과 비타민 D가 결합된 불화나트륨이 골다공증에 걸린 65세 이상의 여성에서 척추골절 위험을 안전하게 줄이고 척추골밀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텍사스사우스웨스턴 대학교가 최근 연구에서 밝혔다. 크리그 루빈(Craig Rubin) 텍사스사우스웨스턴 노인치료 미드레드 야트 & 아이보 월드 센터 소장은 “불화나트륨 치료의 효능은 불소가 뼈를 더욱 약하게만 하고 강하게 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어 논란이 돼 왔으나 우리는 연구를 통해 불화나트륨 치료가 새로운 골형성을 자극함으로써 안전하게 척추골절 위험을 줄인다는 것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루빈 소장은 또 “적당한 칼슘과 비타민 D 공급은 골재흡수를 줄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외상성 척추골절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85명의 여성에 대해 42개월간의 연구를 통해 뼈를 형성하는 약제로서 블화나트륨을 활용해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안전성과 효능을 측정했다. 실험군은 칼슘 구연산염과 비타민 D가 결합된 불화나트륨으로 치료를 한 반면 대조군은 칼슘 구연산염과 비타민 D만의 결합체로 치료를 했다. 3개월의 주기가 지난 후 실험군에서는 골미네랄 밀도가 5.4%정도 증가했으나 대조군에서는 3.2%정도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척추골절 분석 결과 골절이 새로이 발생하거나 재발생하는 데 있어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68% 줄었다고 밝혔다. 국립골다공증재단(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에 따르면 2천8백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골다공증에 걸려 있으며 이중 약 80% 정도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