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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가 핵실험에 사용됐다
방사선물질 유출 흡수에 이용

ADA 투데이 증거 유치 8만5천개 발견 60년대의 유치가 핵 방사선 영향을 연구하는데 사용됐다고 ADA 투데이뉴스는 지난 13일 보도했다. 핵무기 실험으로 발생가능한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59년과 70년 사이에 수집된 약 8만5000개의 유치가 지난 봄에 워싱턴대학교 지하에서 발견됐으며 핵폭탄 실험과 차후 건강문제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사용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세인트루이스핵정보위원회(Greater St. Louis Citizens Committee for Nuclear Information)가 수집한 유치는 50년대에 미국과 옛 소련에 의한 핵무기 실험으로부터 어린이들이 방사선 물질 유출을 흡수했는지 확인하는데 사용됐다. 방사물과 보건 프로젝트(Radiation and Public Health Project)의 근거지가 있는 뉴욕의 연구팀은 유치의 주인이 핵폭탄 실험과 관련될 수 있는 갑상선 암과 같은 건강문제를 경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Joseph Mangano 진행책임자는 “8만5000개의 치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흥분했다”며 “그것은 마치 일찍 받는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것이었다”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 유치 서베이는 세인트루이스 반경 150마일에 있는 50년대와 60년대의 30만개의 유치를 모았으며 이 유치는 핵폭탄으로 인한 물질인 스트론튬 90과 핵폭탄실험 연도 사이가 관련돼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