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액분비 증가시켜
쇼그린 증후군(Sjogren’s Syndrome) 환자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적인 관리방안은 pilocarpine이나 cevimeline과 같은 cholinergic agonist 약제를 사용하여 타액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치아우식증과 구강내 칸디다증과 알러지성 점막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JADA 10월호 임상진료(clinical practice) 난에서는 ‘치과에서 쇼그린 증후군 진료(the Management of Sjogren’s Syndrome in Dental Practice)’를 다루며 이같이 밝히고 쇼그린 증후군 환자에게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여러 가지 임상적 증세와 실험실 검사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병의 진행상태를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쇼그린 증후군이란 여러 가지 분비기관에 영향을 주는 만성염증성질환으로서 구(口)갈증을 비롯해 안(眼)갈증을 호소하는 것이 대표적인 자각증세이다.
쇼그린 증후군으로 인해 구강에 나타나는 증세는 치아우식증의 발생이 증가하며 구강내에 감염이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침샘에만 병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눈물샘을 비롯, 호흡기관과 소화기관, 자궁 및 피부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외분비선의 기능에도 이상이 발생한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