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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보건소도 변해야 한다”
임동혁 공중보건의 강화군 하점면

진료위주서 예방사업으로 전환 필요 치아 홈메우기 사업도 더욱 확대돼야 전국적으로 보건소는 1979년 국민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의 발효와 더불어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많은 수의 의사들이 3년 동안 근무하고 있다. 이 제도가 만들어질 당시에는 전국적으로 무의촌 지역이 많았던 시기였고, 그 이후 현재까지는 병·의원들이 상당수 지방에까지 많이 개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아직까지도 그렇지 못한 지역이 있기야 하겠지만 여러 가지 사회간접시설(도로)의 확충 등으로 오지라고 하는 지역으로 불릴 만큼 떨어진 지역은 점차 감소하고있는 상황이다. 국민소득도 많이 향상되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찾아 진료를 받길 원하는 사람들도 차츰 증가추세에 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있는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는 저가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기관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체계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치과의경우 구강보건사업의 확충으로 단순히 치료를 위해 찾아오는 환자를 앉아서 기다리기보다는 보다 적극적으로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아직도 지방의 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통계를 조사해보면 치아우식증 이환율이 높아져 가는 상황이고 아주 보다 근본적인 잇솔질 교육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현재 구강보건 사업의 하나로 각 보건소에서 활발히 진행중인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더욱 확충함과 동시에 보건소 치과운영방침을 점차 진료위주에서 여러 가지 예방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