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전문지 `성형-재건외과학’ 최신호에 따르면 미국의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경우 흡연이 수술상처 회복을 지연시킨다는 이유로 흡연환자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로드 로리치 박사는 `성형-재건외과학’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미국 미용성형외과학회에 가입한 성형외과 전문의 955명을 대상으로 실시, 설문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성형, 지방흡인, 유방확대 등의 경우는 조사대상자의 88%가 흡연환자를 받아들이겠다고 한 반면 얼굴 성형의 경우는 40% 정도가 수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