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사용하는 김치방부제가 치아우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소개됐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가 발행하는 월간 조국 최근호(2월호)는 북한의 가정에서 새로 나온 김치방부제에 대한 인기가 매우 높다면서 김치를 담글 때면 김치방부제를 빼놓지 않고 사용하고 있으며 김치방부제를 섞은 김치는 치아우식을 방지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김치방부제는 또 노화방지 및 항암제로 특효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발육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소개됐다. 한편 김치를 시지 않게 하기 위해 개발된 김치방부제가 건강증진에도 큰 효과가 있어 북한의 가정주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치방부제는 평양시 인민위원회 상업기술준비소에서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의 자료연구실과 식료학부 교수들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0월 개발, 평양시내의 상점들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김치속의 젖산균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김치의 부패물인 흰곰팡이 세균이 자라지 못하게해 부패, 변질을 방지할 수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