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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새회장 안재규씨
한의정회 회비 10만원으로 인상

정총 성료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3월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47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安在圭(안재규) 대한약침학회 회장(前 한의협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의협 회장선거는 후보등록마감기한까지 입후보자가 없어 정관의 규정에 따라 참석 대의원들의 배수공천제로 진행됐다. 선거결과 안재규 신임회장은 투표참석 대의원 106명 중 67%인 60표를 얻은 반면 최환영 직전 회장은 29표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한의협 대의원들은 이날 한방수가가 적절히 책정되지 않은 불합리한 점이 있지만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자료가 부족하고, 한방보험 업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예산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김현수 보험이사의 설명에 공감을 표시하고, 각 회원당 5만원씩의 특별회비를 걷는 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또한 최근 의협과 약사회가 국민경선 참여 움직임등 정치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감안해 한의협의 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회비의 증가는 필연이라는 점에 대다수 대의원들이 의견을 같이 하고 한의정회비를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지난 1월 26일 개정 공포된 한의사전문의 규정에 대해 원칙적으로 수용할 수 없음을 천명하고, 11인으로 구성된 ‘전문의제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개정방안을 강구토록 하는 한편 이번 총회에서 결의된 한의사전문의규정개정령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령으로 공포되는 시점까지 제2회 한의사전문의 자격시험 및 부교수이상의 전문의자격 배부를 중지하도록 하는 안을 의결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