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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의료계 총파업 결의
복지부와 합의점 못찾아

대한의사협회의 파업이 오는 17일로 예정돼 서로간의 절충점을 찾기 위한 의정 회의가 결국 합의를 찾지 못하고 끝나 파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의협 申相珍(신상진) 회장과 이태복 복지부 장관은 지난 10일 회동을 갖고 절충점을 모색했지만, 의견차가 커 총파업을 막는데는 실패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의료계 총파업은 명백한 불법이라며 이를 철회해 줄 것을 촉구하고 강행될 경우 법에 따라 처리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신 회장은 이에 대해 의약분업 재검토와 인하된 의료수가 정상화 등을 촉구하고 이를 정부가 수용하지 않을 경우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의사협회의 파업이 오는 17일로 다가온 가운데, 의협에 현재까지 회원들이 9억원의 성금을 보내왔으며, 90여만장의 일반시민의 의약분업 철폐의 서명용지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