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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종합학술대회 성료
의학회 발표 의료지침 사회적 논란 불러

지난 3일~5일 코엑스서 ‘생명, 사회 그리고 미래 - 한국의학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의사협회 제30차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개회식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최초로 시도되는 ‘국민과 함께 하는 의사의 날’과 한국인 우수의과학자 20인을 선정하는 노벨상 수상 비전 제시가 성공리에 치러지기를 기대한다”고 치하했다. 대회장인 의협 신상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의 목적은 생명존중의 기본정신을 드높이고 의료인의 역할을 제고하는 것”이라며 “지난 의권 투쟁과정에서 다소 서먹해진 의사와 국민간 불신관계를 말끔히 씻고 신뢰회복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위상제고의 장 및 신뢰의 장, 단합의 장으로 구분됐으며 위상제고의 장에서는 ‘노벨상을 향해’를 주제로 우수 한국인 의과학자 20인 선정 및 의과학자의 밤 행사가 개최돼 사회적으로도 주목을 끌었다. 한편 대한의학회는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 제30차 종합학술대회에서 `임종환자의 연명치료 중단에 대한 의료윤리지침’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이 지침은 지난해 11월 의협이 확정, 발표한 윤리지침의 `회복불능환자 진료중단’ 조항가운데 특히 임종을 눈앞에 둔 환자를 의료현장에서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좀 더 구체화 한 것으로 일부 내용은 여전히 현행법과 충돌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