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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충치 엄마 영향
아이에게서 모친과 같은 구강박테리아 발견

ADA 뉴스 아이의 초기 치아우식증이 엄마로부터 아이에게 전이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달 30일자 ADA 투데이뉴스에 따르면 아이의 초기 치아우식증이 불행하게도 엄마로부터 아이에게로 옮겨갈 수 있다고 가난한 지역사회에서의 연구를 통해 밝혔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팀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는 초기 치아우식증이 있는 146명의 어린아이에게서 두가지 종류의 구강 박테리아를 평가하고 이들이 엄마와 같은 종류의 구강박테리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서는 치과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아이들이 치과보험에 가입한 아이들보다 치아우식증으로 발전할 확률이 두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또 연구대상자 아이들의 부모 절반 이상이 최근 2년간 치과에 가지 않았으며 약 80%정도가 최근 치아우식증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부모가 구강관리 교육을 받고 아이를 돌보면 어른으로부터 아이에게로 구강 박테리아가 전이되는 것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DA 투데이뉴스는 최근 다른 연구에서는 아이의 구강은 치아가 맹출되기 전에 우식 박테리아에 점령당하기 쉽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