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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감 수은 치의 기억장애 유발
함량 일반인 비해 4배 높게 나타나

英 노동환경의학지 충전용 아말감에 포함되어 있는 수은의 영향으로 치과의사가 일반인에 비해 정신 및 기억장애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 보고가 영국의 노동환경 의학지에 게재됐다. 스코틀랜드의 D.R 이완 맥도날드는 “180명의 치과의사를 일반인과 비교 연구한 결과 요와 손톱에 포함된 수은 양이 일반인의 평균치 보다 4배나 높았으며 정신 및 기억 장애율도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완 박사는 또 “180명의 치과의사와 치과와 상관이 없는 또 다른 180명을 비교군으로 놓고 요, 모발, 손톱의 수은 양을 비교하는 것 외에 정신활동능력시험, 반응시간시험, 언어기억능력과 같은 건강상의 체크를 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150년에 걸쳐 치과용 재료로 이용이 되고 있는 아말감은 신장이나, 다양한 장기에 침범, 건강에 장애를 일으키고, 알츠하이머씨 병과 같은 신경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수은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신체에 유해하다는 의견이 끝없이 제기돼 왔었다. 그러나 영국치과의사회는 이러한 비판에 대해 아말감 상태에서는 어떠한 문제도 야기하지 않으며 아말감 충전과 건강상의 장애는 어떠한 상관관계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