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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
간호사 5명 출마

다음달 13일 치러질 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회의원을 뽑는 제 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5명의 간호사가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에 나선 간호사 출마자는 현역 의원인 이금라 서울시의회 의원과 안성례 광주시의회 의원. 이금라 의원은 이미 민주당 경선을 통해 서울시 강동구청장 후보로 확정된 상태로 이 의원은 서울대 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강동구 소각장대책시민모임 부회장 등을 맡으며 시민운동을 토대로 정치권 진입에 성공했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한 안성례 의원은 `여성후보가 남성후보와 공동 1위 또는 2위를 할 경우 중앙당에서 최종 결정한다"는 당 규정에 따라 공천심사 특위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안성례 의원은 광주시의회 3선 의원으로 11년간 의정활동을 펴온 베테랑 여성정치인으로 전남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시절 광주기독병원 간호사로 재직하며 민주투사로 활약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안의원은 또 1991년 광주시의회 부의장과 5·18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의정활동 초기부터 굵직굵직한 역할을 해냈다. 이밖에 이원향(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김태옥(경기도 용인시의회)·하정균(강원도 원주시의회)씨 등 3명이 기초의회 의원에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원향 부산 해운대구의원 출마자는 고신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연산정신병원 간호과장을 거쳐 강원도 홍천과 경남 거창에서 보건진료원으로 근무하며 농어촌 주민의 일차보건의료에 힘써왔으며 경남정보대학 등에서 강사를 지냈고 현재 부산 해강조산원 부설 산후조리원을 경영하고 있다. 김태옥 경기 용인시의원 출마자는 경희간호대학을 졸업한 후 용인시에서 보건진료소장으로 15년간 재직하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했고 지난해에는 용인시 남사면 완장3리 이장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정균 강원 원주시의원 출마자는 원주대학 간호과를 졸업했으며 원주시 여성발전협의회장, 번영회 운영위원, 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등을 맡아 왕성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쳐왔으며 임상간호사 5년, 보건간호사 10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 제 3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는 28일 후보자등록 신청과 함께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되고 16일간의 선거운동을 거쳐 6월 13일 최종 당락이 결정된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