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가 오는 6월 지방선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의협 국민건강권수호투쟁위원회(이하 국건투) 2기는 지난 16일 열린 회의에서 의료계 정치력의 향상을 위해 지방선거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지방 의사회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지자체 선거 후보자들과 토론회를 개최하고, 의약분업 등 의료정책에 대한 의협의 입장을 전달키로 했다.
의협 16개 시도회장과 각 시도지부의 추천인 1인, 전공의협, 교수협, 임상강사협의회 등 직역대표들이 참석하는 국건투 2기 회의에는 이날 9개 지부에서만 참석했다.
국건투 2기 회의 참석자들은 의료계의 전반적인 투쟁방향 및 세무조사대책 등을 논의하면서 의약분업의 전면 재검토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방법 등을 마련키로 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