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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치료재료 합리적 개선 필요”
병협 탄원서서 주장

대한병원협회(회장 金光泰)는 관상동맥질환 환자시술에서 1회용 치료재료인 발룬카테타를 재사용한 것과 관련 부산 모병원 병원장 구속사건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병협 관계자는 검찰의 이번 구속은 현실과 동떨어진 요양급여기준상의 문제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부산지검에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한편, 심사평가원에 1회용 치료재료의 산정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병협 관계자는 이번에 문제가 된 발룬카테터 등 1회용 치료재료에 대한 ‘요양급여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등 복지부고시’에 따르면 이들 재료는 시술당 한 개만을 사용하도록 정하고 있는데 시술의료기관에 직접 확인한 결과 진료과정에서는 시술의 난이도나 방법상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한번 시술에 평균 1.5~1.9개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