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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장기홍보 나섰다
의협, 정책자료 25탄까지 발간예정

의사협회는 최근 전국민을 상대로 의료 정책을 홍보하는 장기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申相珍)는 최근 국회 및 각 정당, 정책입안자,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현행 정부의 의약분업에 대한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올바른 개선책을 제시하는 정책 제안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의협이 마련한 정책제안 자료는 총 25탄으로 기획돼 있다고 밝혀 그 규모가 이전에 홍보사업과는 전혀 규모면에서 압도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까지 제시된 6탄 가운데 제1탄은 `의약분업이 의료서비스 이용에 미친 영향, 제2탄은 `의약분업이 의약품 처방에 미친 영향", 그리고 제3탄은 `의약분업이 제약산업에 미친 영향" 제4탄은 `의료제공자의 시각" 등이다. 이어진 5탄은 `의료소비자의 시각’, 6탄은 `의약분업 준비 단계에서 의약분업 실시가 보험 재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예상’을 내놓았다. 이중 제4탄에선 정부주도로 시행되고 있는 현재의 의약분업 제도에 대해 “76.2%가 전면재검토(철폐)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만큼 현재의 분업은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여러통계 자료를 인용해 주장했다. 의협 관계자는 “이번 정책대안 자료가 각 연구기관 및 정부에서 제시된 통계 자료를 활용해 의약분업에 대한 다양한 분석 자료가 제시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정책입안자 들에게 분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해 이번 정책 제안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