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가 지난 6월부터 ‘2002 일본 위안부 정신대 할머니 한방무료진료 사업’를 펼침으로써 역사의 상처 보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여한의사회(회장 권혁란)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전·후반기 두차례로 나눠 이들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회복을 위한 1대 1 연계 한방진료 활동을 펼치키로 했다.
한방진료는 우선 건강상태를 일정기간동안 정기적으로 점검한 후 이들의 건강상태에 적합한 한약처방과 함께 침, 뜸, 물리치료 등의 실시로 진행된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