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 병원은 美 워싱턴DC 북쪽 볼티모어시에 있으며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가 6년 연속 1위로 꼽으면서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미국 의사들이 자신이나 가족이 아플 때 가장 가고 싶어하는 병원 중 첫 번째로 꼽는 병원이기도 하다.
이 병원의 의학발전에 대한 공적도 그 명성만큼이나 대단한데, 복합심장기형 환자에 대한 심장수술, 백혈병환자에 대한 골수이식, 만성신부전증환자에 대한 투석, 당뇨환자에 대한 인슐린펌프 시술 등이 이곳에서 세계 최초로 거행됐다.
이 병원에는 한달에 약 20∼30명의 한국인 환자가 찾아오며 병원에서 한국인을 위한 통역과 진료예약을 돕는 전담직원을 두고 있다. 진료비는 매우 비싸 하루 병실료만 1000∼1200달러에 육박하며 총 진료비는 한국의 10배 수준에 이른다.
김상구 기자 ksanggu@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