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방송
‘치과의사’라는 단어에 7명 중 적어도 1명은 ‘걱정’, ‘통증’, ‘두려움’을 떠올린다는 미국인.
최근 이들 미국인들에게 치과공포증을 덜어주는 방법이 행해지고 있다.
美 CNN방송은 치과를 찾은 환자들에게 발맛사지를 해줌으로써 긴장을 풀어주고 있는 한 치과의사를 최근에 소개했다.
CNN방송은 질병통제 및 예방센터(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지난 1년동안 미국 성인의 3분의 2 가량이 치과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미국인들의 치과검진 경향에 맞춰 치과의사들이 진료스타일을 좀 더 많은 환자에게 많은 편안함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CNN방송은 뉴욕시에서 치과진료를 기다리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환자들에게 발맛사지를 해주고 있는 치과의사 테너(Dr. Paul Tanners)씨를 소개했다.
테너씨는 “환자들은 물론 치과진료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고 또 느끼지만, 편안하게 발맛사지를 받는 동안 치과진료에 대한 공포나 통증은 잠시 잊혀진다”고 말했다.
김상구 기자 ksanggu@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