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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아말감 탓 아니다”
獨 연구발표

일부 환자들이 신체적 병을 아말감 탓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ADA 투데이뉴스는 어떤 환자들은 피로나 현기증, 집중력 부족, 두통, 구강내 작열감, 허리의 통증 등을 아말감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지난 6일 독일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연구팀은 아말감으로 충전을 하고 건강상 문제를 갖고 있는 40명의 환자와 아말감으로 충전을 했지만 건강상 불평을 하지 않는 4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다. 연구팀은 아말감 충전의 개수와 표면, 질을 측정하기 위해 연구대상자들에게 구강검진을 실시했으며, 혈액이나 소변에서 수은의 양을 측정하고 아말감 알레르기 여부도 판단했다. Giessen 대학교 Birgit Gottwald 교수는 “연구 대상자 모두 혈액이나 소변에서 같은 수준의 수은을 발견했다”며 “그러나 단지 한명의 환자만이 아말감 알레르기에 대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28%는 집먼지나 꽃가루, 동물털 등에서 알레르기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Gottwald 교수는 “환자들 중 일부는 아말감 때문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말감 알레르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미디어를 통해 알고 있다”며 “환자들이 아픈 것은 아말감 독성 때문이 아니며 정신적인 이상이나 다른 알레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