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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기능 재정립 통해
중소병원 활성화 방안 찾아야”

중소병원협회장 복지부장관 면담서 건의 김철수 전국중소병원협의회 회장은 병원과 의원의 기능 재정립을 통해 중소병원의 활성화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복지부 장관의 면담에서 건의했다. 김철수 중소병원협의회장은 지난달 29일 “우리나라 의료제도상 병원과 의원의 기능이 모호하고 역할이 중복됨에 따라 상호 과당 경쟁이 유발되어 보건의료자원의 낭비가 빚어지고 있다”며 “1차 외래진료를 담당하는 의원은 무병상화하고 입원이 필요한 환자는 병원시설을 이용토록 해 자원의 중복투자를 방지할 것”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국민 1인당 의료비가 미국 4095달러, 독일 2733달러, 일본 2378달러, 프랑스 2286달러, 영국 1482달러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578달러로 이들 국가의 10∼20% 수준에 불과하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인용해 설명하면서 2005년 의료서비스 시장개방을 맞아 한국 의료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전대비를 하지 않으면 외국 의료기술과 자본에 의해 잠식당하게 될 우려를 전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