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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불공정거래 견제수단 필요”
이경선 원장(성남시 메디파크 치과)

요즘 쇼핑, 동호회 사이트 등에 보면 업체 고발난이 있습니다. 이 곳에 소비자가 당한 불공정한 일을 올려서 더 이상의 피해자를 막고, 중재를 받기도 합니다. 테크노마트의 경우는 쇼핑 사이트 등을 통해 소비자로부터 언급이 된 업소는 상우회에서 자체조사를 실시하여 해당업소에 제재를 가하기도 하고, 때론 친절 교육 등도 시킨다고 합니다. 치과를 개원하면서 많은 관련 기자재를 구입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순진한 치과의사들이 불공정한 거래, 심지어 사기를 당하는 일이 주위에서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는 걸 접하게 됩니다. 또한 불성실한 A/S로 피해를 보는 사례 등도 치과관련 게시판 등에서 회사규모에 관계없이 비일비재하게 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 내 동기 중에도 A/S가 되지 않는 데에 격분해서 전화로 항의를 하다 구입한 지 6개월 된 수 백만원짜리 오토클레이브를 부셔버린 일도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 우리도 치협 게시판에 별도로 업체고발(또는 추천)난을 만들면 어떨까 합니다. 최소한 또 다른 피해자를 줄일 수 있고, 불성실 업체에 대한 경고 수단이 될 수 있으며, 희망사항이나 위 전자상가처럼 치과기자재협회의 자체적인 정화나 중재도 기대해 봅니다. 물론 잘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서로 소개를 할 수도 있고 말입니다. 적어도 업체들의 옥석을 가리는데 도움이 되어서 우리 치과계가 먼저 상식이 통하는 사회, 성실함이 인정받는 사회, 한탕주의가 배제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