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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제 약화사고 현지조사 착수 나서
의협 사후처리 만전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가 지난 2일 경남 거제에 위치한 모 병원에서 발생한 주사제 약화사고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원만한 사후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의협은 지난 14일 경상남도의사회와 함께 약화사고 발생병원측의 의약품 관리실태 및 주사제 샘플에 대한 육안 검사 여부, 사고발생후 대처상황 등에 대해 면밀히 검사한 결과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료기관에서의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치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의협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식약청의 최종결과 발표와 해당 의료기관과 제약회사간의 사후처리 상황 등을 지켜본 후 의료기관과 환자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을 위해 최대한 협조키로 했다. 의협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 약화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당국 및 제약회사의 철저한 의약품 제조관리를 요청키로 했다. 한편 지난 2일 경남 거제서 모 업체 근육이완 주사제 집단 쇼크사고가 발생, 식약청의 1차조사 결과 주사제서 검출돼서는 안될 세균 등이 나와 제조공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돼 제약사 및 의약품 당국의 제조공정 관리감독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게 됐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