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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thing, 他질병 유발 “오해 그만”
ADA 투데이 뉴스

심각한 질병 원인으로 잘못 인식 경미하거나 간헐적 증상만 발생 teething(이가 남)이 여전히 다른 질병을 유발한다고 오해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4일자 ADA 투데이뉴스에 따르면 상반된 결과를 보여주는 연구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료업계 종사자들(heath care providers)은 여전히 아이들의 많은 질병을 teething의 탓으로 돌린다고 호주의 연구팀이 보고했다. 호주 왕립 아동병원의 Wake 박사와 Hesketh 박사는 “최근의 연구에서 teething은 `경미하거나 간헐적인 증상"을 유발할 뿐임이 증명됐다”며 “그러나 현재의 조사 결과는 광범위한 전문직 종사자들(간호원, 약사에서 소아과 의사까지)이 여전히 teething은 열과 감염, 염증과 같은 많은 증상을 유발한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많은 의료업계 종사자들은 아기가 teething으로 인한 통증에서 벗어나도록 돕기 위해 teething 젤과 acetaminophen을 계속 권유했으며,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약사들은 이가 나는 아이(teething child)를 달래기 위해 진정제를 권유한다고 밝혔다. Wake 박사와 Hesketh 박사는 영국의학저널 금요일 판에서 이러한 teething에 대한 믿음과 현실 사이의 불균형은 의료업계 종사자들로 하여금 다른 잠재적으로 심각한 질병을 teething의 탓으로 오해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Wake 박사와 Hesketh 박사는 “이러한 잘못된 믿음은 의료업계 종사자들로 하여금 일반적인 유아의 발육병(발육기에 생기는 질병)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을 방해하고 중대한 질병에 대해 빠른 진단을 내리지 못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약사 73명, 일반 개원의 114명, 소아과 의사 88명, 치과의사 91명, 간호사 98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을 치료하는 의료업계 종사자들에게 제출된 설문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소아과 의사들은 가장 적은 3개의 증상을 teething의 탓으로 돌린 반면, 간호사들은 가장 많은 평균 10개의 증상을 아이들의 첫 번째 이의 반응(teething)의 탓으로 돌렸다. 32명의 약사들과 19명의 치과의사들은 teething이 열을 유발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소아과 의사를 제외한 모든 그룹의 50% 이상은 teething이 감기와 귀의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teething이 증상을 유발한다고 믿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teething이 염증, 침흘림, 불면, 뺨의 붉힘에까지의 영향을 준다고 말했으며 많은 간호사들은 teething이 식사의 어려움, 설사, 오줌의 냄새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Wake 박사와 Hesketh 박사는 이러한 발견에 대한 답변 대신에 “우리가 teething이 무해하다는 사실을 안다고 해도 이러한 믿음이 바뀔까요?”라고 반문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