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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매도 행위 중단 촉구
의협, 강력투쟁선언

수가계약 앞두고 악의적 보도 주장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가 정부의 의사매도 사태가 즉각 중단되지 않을 경우 의사 8만 회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이미 국건투에서 결정한 대로 강력히 투쟁할 것임을 선언했다. 의협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의료수가 계약을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정부의 부당한 의사매도 사태가 중단되지 않을 경우 강력히 투쟁할 방침을 발표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의협은 이 성명서에서 의약분업이후 의사들이 부도덕하게 돈을 벌었다는 잘못된 인식을 국민들에게 각인시킴으로써 의료수가 인하가 정당하다는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악의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기사가 연일 각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실제 사무착오로 밝혀지긴 했지만 70세 노파가 출산을 했다고 보험급여 청구를 할 정도로 의사들이 부도덕한 집단이라고 매도당했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지금 또 다시 감기환자에 대한 부당, 허위청구로 돈을 버는 집단이라고 언론에 의해 매도당함으로써 진료시 가장 중요한 환자와 의사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료가 더 이상 불가능해진 현실에 개탄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8만 회원 일동이 환자 곁을 떠나고 싶어하지 않으며 환자 곁을 지키고 싶은 의사들을 더 이상 막다른 골목으로 몰지 않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히고 의사매도사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상구 기자 ksanggu@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