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는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의협 창립 94주년을 기념해 이회창 후보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2부 순서인 초청강연에는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보건의료정책에 관한 이 후보의 견해를 들은 후 이 후보가 실패한 현행 의약분업과 바닥난 건강보험재정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어떤 개선방안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와 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의협은 이날 초청강연에서 나타난 이 후보의 견해와 한나라당의 대선공약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다음달 실시될 대통령선거에서 어떤 방식으로 의료계의 입장을 반영할 것인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의협 관계자는 가능하면 다른 대선 후보에 대한 초청강연회도 개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