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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 참여 독려
의협·약사회 회원에 메세지

의료계 단체들이 잇달아 오는 19일 대통령선거에서의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한 회원관리에 나서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 대외협력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대회원 메시지를 통해 오는 대통령선거에 무슨 일이 있어도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고 투표에 빠지지 않도록 독려해 올바른 의료정책을 가진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하도록 동참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의협은 지난 5년전 의료계 내부서도 의약분업의 강행과 건강보험재정통합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김대중 후보에 대한 검토와 검증이 부족했고, 결과적으로 지난 5년간 최고통치권자의 잘못된 판단이 얼마나 엄청난 파장과 혼란을 야기하고 고통을 불러오는지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어 오는 19일 또한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는 전국의 8만 의협회원과 가족, 직원, 환자 모두가 참여해 이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사람을 우리의 대통령으로 선출해야 하며, 모든 회원들은 진료실에서, 진료실 밖에서 누가 올바른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대통령인지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석원 대한약사회장도 지난 9일 대통령 선거와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보건의료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약사 회원들이 국민건강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앞으로 5년간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해나갈 대통령을 뽑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 회장은 계속해서 의약분업을 비롯해 건강보험재정문제, 수가계약, 약가재평가 등 향후 5년이 보건복지정책의 올바른 정착을 좌우하는 중요한 때라고 전제하고, 약사들의 적극적인 접근이 올바른 문제 해결을 유도해 낼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한 회장은 특히 정치에 대한 혐오감으로 지금까지 무관심으로 일관해 왔다고 하더라도 이번 대선에는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며 회원들의 참여의지를 강조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