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사회 성명 발표
전북지역 의사 300여명이 공개적으로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전북지역 김명웅 의사 및 전북의사회 회원 309명은 지난 17일 `환자를 볼모로 하는 선무당식 의료개혁은 더 이상 안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공식 발표하고, 이회창 후보를 적극 지지하며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미약하나마 노력과 정성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북의사회 회원들은 성명서에서 의약분업과 의보통합 등 현정권하에서 시행된 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재평가를 통해 환자와 국민을 안심시키고 안정속의 장기적인 변화와 개혁의 새 틀을 세우기 위해서는 차기정부 수반으로 이회창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과 환자를 볼모로 한 정책실험은 지난 5년간으로 충분하며 이번 대통령선거가 보다 정의롭고 안정된 자유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국민 모두의 축제이자 주인된 참정권 행사가 되길 기대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