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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도 질병" 대책 마련
일차진료 의사 역할 중요성 강조

의협세미나 개최 과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사회 전반에서의 대책마련과 함께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가 지난 13일 의협 동아홀에서 `과음도 병이다-알코올관련 건강문제의 새로운 인식"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서 김종성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역사회 일차진료 의사가 음주환자를 조기에 선별해 문제의 진행을 막고 음주문제에 대한 예방교육 및 건강음주를 상담하며, 환자발생시 초기의 상담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정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은 `음주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음주가 신체적 손상, 정신적 피해, 사회적 부적응을 동시에 초래하는 대표적인 건강위해요소라는 점에서 주류에 건강증진 부담금을 부과할 것을 제안하고, 술을 권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음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한 법적 규제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서는 김광기 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음주행동과 음주관련 폐해의 사회경제"와 조성기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본부장이 `과음도 병이다"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상구 기자